작가 한강 저서 문학상 프랑스 메디치

 

작가 한강 저서 문학상 프랑스 메디치

 

한강, 프랑스 메디치 외국문학상 최종 후보

한국의 소설가 한강이 프랑스의 권위 있는 문학상인 메디치 외국문학상 최종 후보에 올랐습니다. 한강의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는 11월 9일 발표된 최종 후보 9편에 포함되었습니다.

'작별하지 않는다'는 2022년 8월 프랑스에서 처음으로 출간된 작품으로, 1980년대 한국의 군사독재와 그로 인한 상처를 다룬 소설입니다. 한강은 2016년 '채식주의자'로 영국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메디치 외국문학상은 1985년 제정된 프랑스의 대표적인 문학상으로, 프랑스 외의 언어로 출간된 뛰어난 문학 작품에 수여됩니다. 10명의 심사위원이 후보작을 선정하며, 최종 수상작은 11월 29일 발표됩니다.

한강은 이번 메디치 외국문학상 최종 후보에 오르며, 한국 작가로서 맨부커 인터내셔널상 수상에 이어 또 한 번 세계적인 문학상을 수상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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