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주의자 작가 한강 부커상 장편소설

 

채식주의자 작가 한강 부커상 장편소설

 

채식주의자 작가 한강 부커상 장편소설

한국의 소설가 한강이 2016년 5월 1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69회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한강은 한국인 최초로 맨부커상을 수상한 작가가 되었다.

한강이 수상한 작품은 2008년 출간된 장편소설 <채식주의자>이다. <채식주의자>는 결혼 후 육식을 거부하는 여자 영혜를 중심으로, 육식과 채식의 대립, 인간과 동물의 관계, 그리고 가족의 갈등 등을 그린 작품이다.

맨부커상 심사위원단은 <채식주의자>에 대해 "영혜의 내면을 섬세하게 묘사한 작품"이라며 "육식과 채식의 대립을 통해 인간의 존재를 깊이 있게 성찰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한강은 수상 소감에서 "깊이 잠든 한국에 감사한다"며 "인간에 관해 질문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채식주의자>는 2015년 영국 출판사 포트빌로에서 영어로 번역 출간되었으며, 이후 20개국 이상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2016년에는 영화로 제작되어 개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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